대구 보림사가 18일 관내 저소득 가구에 전해 달라며 백미 50포(750kg)를 달성군 옥포읍 행정복지센터에 기탁했습니다.

보림사는 ‘지역사회의 주민들과 함께하는 사찰’을 지향하며, 1995년부터 현재까지 해마다 지역의 어려운 이웃을 위해 백미 및 김장김치 등을 후원해 오고있습니다.

보림사 주지 선주스님과 강성환 신도회장은 “올해도 신도들과 함께 모은 정성을 지역의 어려운 분들과 나눌 수 있어 기쁘게 생각한다며”며 “부처님의 자비를 전하며 이웃사랑을 실천하기 위해 앞으로도 노력하겠다”고 말했습니다.

윤태영 옥포읍장은 “매년 어려운 이웃을 위한 봉사와 기부에 헌신적으로 동참해 주시는 주지스님과 보림사 관계자분들에게 감사드린다”며 “기탁해주신 물품은 꼭 필요한 곳에 소중히 전달하겠다”고 인사를 전했습니다.

기탁된 백미는 달성복지재단을 통해 관내 저소득 가구에게 전달될 예정입니다.

안홍규 기자  ahnhg@btn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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